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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고입니다.

최근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기업들의 대출 규모가 600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역대급 고금리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소식입니다.

 

 

600조원 돌파

 

 

1. 건설·부동산 대출 현황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건설업 대출 잔액은 116조2000억원,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500조600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3.7%, 4.7% 증가한 수치입니다.

 

 

2. 부실대출 지표 악화

특히 비은행권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7.42%와 5.86%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은행권에서도 건설업 연체율은 1.01%, 부동산업 연체율은 0.24%로 각각 2016년과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부동산 기업대출 600조 넘어…부실 위험도 '살얼음판'

국내 건설·부동산 기업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6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 역대급 고금리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부실 위험도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 14일 한국은

n.news.naver.com

 

 

3. 고금리의 영향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고금리 충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곱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현재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높아진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4. 부동산 PF 대출의 위험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부동산 PF 대출을 통한 위험이 전이되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에서 부동산 PF 위험에 대해 "전체적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많이 줄었다"고 언급했지만, 여전히 몇몇 기관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건설 및 부동산 기업들의 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위험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 당국과 기업들은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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