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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고 입니다.
오늘은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 발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발표
지난 10일,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외식업주가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업계 2위인 쿠팡이츠와 동일한 수준이며,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10.8%에 이릅니다. 이 발표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 수익성 강화를 위한 배민의 움직임
배민은 이번 수수료 인상 외에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포장 주문에도 6.8%의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고, 최근에는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유료화하여 월 3,990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배민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3: 업주와 소비자의 반발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발표에 업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달 요금, 중개 수수료, 부가세, 카드 수수료 등을 모두 부담하면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 업주들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음식값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한, 소비자들도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정부 지원금과 배민의 전략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가 배달 수수료 상생 방안을 마련하자, 배민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정부에서 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게 되면 업주가 수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인상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5: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영향
이번 배민의 수수료 인상 결정에는 독일계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의 수익성 강화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DH는 자회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배민을 통해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려 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부과받을 가능성이 큰 반독점 관련 벌금을 메우기 위해 현금 마련에 나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6: 대표 사임의 배경
지난 2일,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전 대표가 사임한 것도 DH의 압박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이 전 대표는 수수료 인상 지침에 현재 시점에서는 불가하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이후 갑작스럽게 사임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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